만도(204320)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4402억원, 영업이익 653억원, 당기순이익 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주행 보조 시스템(DAS)과 중국 시장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5월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증가 탓에 전년 대비 0.6%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4.5%이다.
만도 관계자는 “DAS 제품의 높은 성장률은 현대차 제네시스와 아반테 같은 볼륨 차종에 DAS 제품 옵션 채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여기에 중국과 인도 지역에서 로컬 OEM 성장 덕분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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