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진피앤씨(06146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9% 늘었다고 3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9억4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억5200만원으로 각각 14.6%과 766.6% 증가했다.
한진피앤씨는 수익성이 개선된 배경에 대해 ▲ 전세계적인 LCD 시장의 활황으로 인한 LCD 보호필름 판매 증가 ▲ 추석 시즌에 따른 인쇄사업부의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 ▲ 기타 산업용 첨단 필름 부문의 매출 증가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수영 한진피앤씨 대표는 "그 동안 수익성이 낮은 제품은 점진적으로 라인을 축소하고, 특허 제품 등 고부가 제품을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결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가점착필름을 비롯, 최근 생산을 시작한 ES시트 등 고부가 신규 제품들이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매출액 증가는 물론 수익성도 한층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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