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실적 강세 3분기에도 이어질 것-신한투자
2016-08-05 15:23:06 2016-08-05 15:23:0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방위산업 개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한화테크윈(012450)이 3분기도 무난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종전 5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일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한화테크윈은 연결 기준 매출 8206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1% 증가하고 흑자전환을 실현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실적은 예상했지만 컨센서스인 367억원을 크게 넘어섰다는 진단이다. 그는 "방위산업의 기여도가 가장 컸다. 해외수주가 늘면서 이번 분기 두 배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이밖에 CCTV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3분기도 무난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3분기 매출 1조3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이 예상된다. 최근 인수한 한화디펜스(두산 DST)가 3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