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17일
일지테크(019540)에 대해 매출처 다변화와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800원을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중국공장 해당 차종 출하량 증가와 대당매출액 상승으로 일지테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추가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안정한 자동차업종 외부환경도 부정적”이라며 “위안화 약세 기조가 진행 중이며 중국시장에서는 구매세 인하 정책이 올해말 종료됨에 따라 내년 중국 자동차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대차 중국 4공장에 벤더로 참여하지 않는 점도 외형성장의 제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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