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는 주가할인 축소의 계기-유안타증권
2016-08-23 08:39:38 2016-08-23 08:39:38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000030)에 대해 과점주주매각 방식은 매각 가능성이 높은 현실적 방안이며, 주가할인 축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발표했다"면서 "매각공고는 24일, 매각종료는 올해 말까지로 계획돼있다"고 말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은 2010년 이후 4차례에 걸쳐 경영권 지분매각 방식을 실패했다"면서 "이번 방안은 과거와 비교해 가능성이 높은 현실적 방안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매각과정을 겪으면서 주가할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각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우리은행은 민간주도의 경영을 통한 실질적 민영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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