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4 칵투스' 출시…2490만~2890만원
리터당 17.5km 연비·최대 출력 99마력 성능 자랑
2016-08-23 10:25:55 2016-08-23 10:25:55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 칵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C4 칵투스는 2015 뉴욕 국제 오토쇼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과 2015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 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차다.
 
재미있으면서 유용한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차량 측면을 감싼 에어범프(airbump)가 일상의 작은 충돌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독특한 외관을 완성했다.
글로브박스에 있던 에어백을 지붕에 설치해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지붕에서 아래로 길게 내려온다. 덕분에 대시보드에 여유 공간이 생겨 기존 글로브박스보다 넓은 8.5ℓ 탑박스를 장착했다.
 
또 기존의 기어 레버가 아닌 버튼으로 구성된 '이지푸시' 기어 시스템을 도입해 기어 박스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고 앞·뒷좌석에 일체형 소파시트를 적용했다.
 
유로 6 환경기준을 충족하는 블루HDi 엔진과 ETG 6 변속기의 조합으로 ℓ당 17.5km 연비와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라이브(Live) 트림 2490만원, 필(Feel) 2690만원, 샤인(Shine) 2890만원이다.
 
시트로엥의 'C4 칵투스'. 사진/배성은기자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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