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4일 지난 7월22일부터 8월 23일까지 15개 국내 보험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국내 보험사 15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4934만0651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 소셜량을 측정해 보험사별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8월 보험사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보면 모든 보험사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증가했는데, 지난 7월 보험사 브랜드 빅데이터 4212만9862개보다 17.12% 상승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둬 나온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국내 보험사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는 참여가치와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1위를 차지한 삼성생명은 참여지수 50만4500 미디어지수 41만0256 소통지수 719만9874 커뮤니티지수 194만5366 소셜지수 15만4048로 브랜드평판지수 1021만4044가 됐다. 이는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848만8275보다 20.33% 상승한 수치다.
2위 한화생명은 참여지수 25만0200 미디어지수 29만4921 소통지수 468만6264 커뮤니티지수 189만9490 소셜지수 32만9771로 브랜드평판지수 746만0646이 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631만6240보다 18.12% 상승했다.
3위 흥국생명은 참여지수 13만2100 미디어지수 3만9699 소통지수 493만5843 커뮤니티지수 68만1779 소셜지수 5만3040로 브랜드평판지수 584만24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434만9673보다 34.32% 상승한 수치다.
국내 보험사 브랜드평판지수 8월 전체 순위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082640), 신한생명, 교보생명, AIA생명, 라이나생명,
미래에셋생명(085620), ING생명, 메트라이프생명, KB생명,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 DGB생명 순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금융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금융상품에 대해서 더욱 많은 정보와 평판을 온라인을 통해서 얻고 있다"며 "8월 보험사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소비자들의 금융 브랜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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