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지구 4번타자 대원 칸타빌 분양
중대형 면적 486세대 분양
서울 순환도로 IC와 가까워 교통 편리
2009-11-10 16:51:56 2009-11-11 11:03: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하반기 아파트 분양 시장 중 가장 열기가 뜨거운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서 4번째 아파트가 공개된다.
 
쌍용건설(012650), 현대산업(012630)개발, 신일건업(014350)에 이어 대원건설이 오는 11일 경기도 구리시 교문 4거리에 ‘대원 별내 칸타빌’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별내 지구에서 북쪽에 위치한 별내 칸타빌은 앞으로는 덕송천과 용암천이 흐르고 뒤로는 수락산이 서 있는 배산임수 형태다.
 
조경 면적을 법적 면적보다 2배 이상 높일 만큼 용적율이 높지 않고 주변에 녹지와 공원이 있어, 조망권과 생활환경이 좋다.
 
또 학교 부지가 가깝고 남쪽에 소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인 만큼 자녀 교육과 문화 생활도 편리하다.
 
서울과 연결되는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탈 수 있는 별내 인터체인지와도 가깝다.
 
지리적으로는 현대산업개발의 별내 아이파크와 비슷하지만 대원건설측은 “서울 외관순환도로와 600m 정도 떨어져 있어, 교통은 아이파크와 비슷한 반면 소음 등의 피해는 훨씬 적다”며 차이점을 강조했다.
 
별내 칸타빌은 모두 486세대를 분양하며, 모든 세대의 전용면적이 100㎡를 넘는 중대형으로 이루어졌다.
 
전용면적으로 107㎡ A, B, C형이 245세대, 132㎡ A, B형이 230세대, 151㎡ A, B형이 8세대, 그리고 159㎡형이 3세대 분양된다.
 
이 중 151㎡형은 2개층이 하나의 세대로 이루어졌고, 159㎡형은 제일 꼭대기에 있는 펜트하우스다.
 
펜트하우스에는 베란다 등 서비스 면적이 90㎡ 이상 제공된다.
 
모델하우스에는 107㎡A형과 132㎡A형이 전시됐다.
 
107㎡A형은 방 3개에 화장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됐다.
 
안방은 창이 2면으로 난 2웨이 방식으로 꾸며졌고, 확장했을 경우 개인 취향에 따라 서재로 도 쓸 수 있는 개별 공간이 생긴다.
 
나머지 2개 방에도 붙박이 장을 설치해, 따로 수납공간을 마련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132㎡A형은 방5개에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이루어졌다.
 
거실과 인접한 방 2개는 조립식 벽으로 이루어져 하나로 합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두 방을 합친 후 거실 사이의 벽을 유리로 만들어, 거실이 훨씬 넓게 보이도록 꾸몄다.
 
공통적으로 두 곳 모두 김치 냉장고와 세탁기가 들어가고 많은 식료품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수납공간이 주방 옆에 있어 눈에 띈다.
 
분양 예상가격은 107㎡형이 4억4천~5억원, 132㎡형이 5억4천~6억2천만원, 151㎡형이 6억7천만원, 159㎡형이 8억5천만원이다.
 
확장 공사비는 약 최저 1천만원에서 최고 2천100만원이다.
 
1순위 분양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별내 지역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별내 칸타빌은 지하철과의 거리가 멀어, 쌍용 별내 예가만큼 높은 관심을 끌지는 미지수다.
 
별내 칸타빌과 비슷한 위치인 별내 아이파크의 청약률이 4대 1 정도로 쌍용 예가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다.
 
또 단지 바로 뒤에 쓰레기 자동 집하 시설 ‘크린넷’이 있는 점도 우려된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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