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태블릿PC 판매량이 올해 사상 최저치로 추락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IT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PC의 예상 출하량은 1억8340만대로 지난해보다 11.5% 줄어들 전망이다. IDC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IDC는 태블릿PC 출하량이 2017년까지 감소하다 2018년에야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즈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PC 판매가 성장세를 이끈다고 전망했다. 올해 출하되는 태블릿PC의 90%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를 탑재했다.
종류별로는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태블릿PC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이 지난 3월 발표한 최신형 아이패드 프로. 사진/신화사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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