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S-Oil(010950)은 31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S-OIL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유자녀 70명에게 각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동철 S-Oil 사장, 조송래 중앙소방본부 본부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소방가족들이 참석했다.
S-Oil은 지난 2006년부터 11년째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희생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48명 학생들에게 약 30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동철 S-Oil 사장은 "처음 후원을 시작한 당시 초등학생이던 어린이들이 어엿한 대학생과 사회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나온 10여년처럼 앞으로도 학생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CEO. 사진/S-Oil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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