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국제약(086450)은 지난 30일 의료용 CT(컴퓨터 단층촬영) 전문회사인 '나노포커스레이'와 모바일 CT 'PhionTM'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CT PhionTM은 이동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의료용 CT다. 촬영가능한 부위가 사지관절 영상진단에 특화돼 있다. 짧은 시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낮은 엑스레이 피폭선량으로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지난 3월부터 정형외과의 사지관절 분야 촬영에 진단이 가능해 급여 청구가 이뤄지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정형외과에 즉시 어필할 수 있는 전문 의료장비의 판매 계약으로, 5년 동안 수 백억 원의 매출 실적이 기대된다"며 "더불어 회사의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동국제약)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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