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바이로메드(084990)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을 본격 가동했다고 1일 발혔다.
미국 임상 3상 개시 후 약 4개월만에 76명의 환자를 모집했다. 지난 6월 첫 환자 피험자 투여 후 현재까지 22명의 환자들에게 약물을 투약했다.
임상 3상은 총 477명을 대상으로 25개 미국 병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약물 투약이 완료된 22명은 임상개시 절차가 모두 완료된 7개 병원에서 진행됐다. 추후 25개 병원 모두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 피험자 모집 속도는 더욱 빨리 진행될 것으로 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21개 병원과 임상시험 실시 계약을 확정했다. 이번 10월6~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연구책임자, 연구간호사, CRO 등 임상 3상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연구자 워크샵을 실시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워크샵을 통해 VM202의 임상진행 상황의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정확히 진행할 수 있도록 주요 관계자들을 독려할 예정"이라며 "임상 3상은 2018년 하반기에 피험자 추적관찰 종료, 2019년 상반기에 최종 결과 확보가 목표"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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