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코스피 1660선..외국인매도 확대
2008-03-03 13:24:00 2011-06-15 18:56:52
 미증시 하락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50포인트 안팎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3일 12시 현재, 48.91포인트(2.8%) 하락한 1662.4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지수하락압력으로 계속해서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과 기계업종은 4% 하락하며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가장 많이 상승했던 종목들의 하락세도 크게 나오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5.3% 내린 13만 2000원을 기록중이고, LG전자 역시 4.5% 떨어진 9만 8500원의 흐름이다. 태양광사업으로 가장 크게 주목받았던 동양제철화학과 KCC 역시 각각 8.8%, 7.3% 하락중이다.
 
 반면, BNG스틸과 고려아연, 영풍이 모두 1~2% 오르며 일부 원자재 관련주들은 상승세이다.
 
 이밖에도 합병가능성이 재차 나오며 KT가 1.1% 상승으로 돌아섰고, KTF도 낙폭을 줄이며 1%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2.82포인트(1.9%) 하락한 643.1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NHN이 5% 급락하며, 인터넷주가 코스닥지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가 계속해서 나오는 서울반도체도 4.7% 하락중이다.
 
 반면, P2P시장의 합법화로 온라인 음원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음원관련주들은 강세다. 소리바다, 만인에미디어, 에스엠이 상한가를 기록중이고, 블루코드도 12.5% 급등한 2510원의 흐름이다.
 
 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안철수연구소가 3% 오른 1만 5300원을 기록하고 있는 한편, 현재 거래정지된 우영은 최종부도소식으로 상장폐지가 결정돼 오는 4일~12일까기 정리매매에 들어가게 된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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