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삼성한국형TDF시리즈' 출시 5개월…설정액 400억 돌파
2016-09-13 13:33:29 2016-09-13 13:33:29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21일 출시한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 Target Date Fund) 시리즈’의 설정액이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타깃데이트펀드란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Target Date)로 상정, 사전에 정한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미국에서 1000조원이나 판매된 연금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가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삼성한국형TDF는 2020년부터 2045년까지 매 5년 단위 은퇴시점인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펀드 등 총 6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출시 이후 약 4%대의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오원석 연금영업팀장은“삼성한국형TDF는 생애주기에 맞춰 장기 투자하는 펀드로, 브렉시트 등 단기적 악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설정 후 안정적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며 “글로벌자산배분, 생애주기에 따른 운용전략에 따라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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