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시 서쪽 샌섬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밤 11시 20분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용의자는 남성으로 경찰차 안에 있던 실비아 영 경찰관에서 15발의 총격을 가했다. 영 경찰관은 방탄쪼끼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인근 술집으로 이동한 용의자는 또다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주위 차량에도 총을 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희생자가 다수 발생했다.
경찰이 대응 사격을 하는 과정에서 용의자가 사살됐으며 경찰관 1명도 추가로 부상을 당했다. 현장 부근에서는 용의자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경찰관 증오 메모가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정확한 범행 의도를 알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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