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홍콩 통해 중화권·동남아 진출 시동
2016-09-19 15:06:41 2016-09-19 15:06:4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자이글(234920)이 중화권과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자이글은 홍콩에 자사의 그릴 제품 '자이글 웰빙'을 수출하며 홍콩·싱가포르·대만 등 중화권과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약 6만달러 규모이며, 홍콩 내 30여개 가전전문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자이글은 앞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수출 규모를 늘리는 한편, 홍콩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대만 등 중화권 및 동남아 등에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이글은 국내를 비롯한 중국·홍콩·일본·미국·유럽·동남아 등 30개국에서 상부 적외선 발열 및 하부 회전팬 가열 조리 기술, 양방향 가열 조리 기술, 복사열 응집 기술, 적외선 발열부 회전 및 이동조절 기술 등과 관련해 총 600여건 이상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출 확대를 위한 중국 CCC인증, 일본 CB인증, 미국 ETL인증, 유럽 CE인증, 국제CB인증, 국제ROHS인증 등 100여건의 안전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된 '자이글 웰빙'도 국제 특허 및 안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자이글은 국내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중화권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제품"이라며 "이미 획득한 다양한 국제 특허권과 안전인증을 바탕으로 중화권은 물론 일본 및 유럽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빙 그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자이글의 그릴 제품 '자이글 웰빙'. 사진/자이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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