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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EN (투자설계 편)
진행: 어희재 앵커
출연: 김호균 과장(하나금융투자 본사 영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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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설계에 대해 공부했지만 막상 스스로 자산설계를 구성하려면 막막해진다. 따라서혼자 투자설계를 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금융상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간접투자에 있어서 투자상품은 목적별로 구성이 된다.
운용방식에 따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자산운용방법에는 대표적으로 CMA가 있다. 수시입출이 가능하고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최고의 월급통장이라 불린다. 또 MMF는 국공채에 투자하는 단기 수익형상품으로 MMDA와 달리 가입금액에 따라 이자율이 차등 적용된다.
적립식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에는 적금과 적립식 펀드가 있다. 적금은 이자율이 낮더라도 목돈마련을 위해 선호되는 방식이며 원금을 손해보지 않기 때문에 특판적금을 활용해 단기에 자금을 모으는 데 적합하다. 적립식펀드는 정기적금과 다르게 손실위험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목돈마련에서 절세형 상품으로 꼭 기억해야 할 상품들이 있다. 바로 연금저축, 연금펀드다. 절세혜택과 함께 노후자금마련으로도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금융상품을 통한 절세에는 소득공제(연말정산)>비과세>분리과세 의 방법이 있는데 가장 최고의 방법은 역시 소득공제이다. 연금은 이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혜택이 있다. 퇴직연금 역시 소득공제 혜택에 해당된다.
비과세와 분리과세의 혜택을 지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과세 해외주식투자펀드도 유용하다.
목돈마련을 적립식이 아닌 거치식으로 모으는 방법에는 거치식펀드, ELS, 자문사 일임상품, 증권사 랩/신탁상품 등이 있다. ELS는 주가연계증권으로 기본적으로 대부분을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일부는 파생상품을 이용해서 구성되기 때문에 일정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 확정된 수익(6~7%)을 제공한다. 다만, 파생상품을 이용한 복잡한 구조라 생각보다 숨겨진 위험이 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직접투자에서는 상장주식펀드(ETF)에 주목할 수 있다. 주식을 비롯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며 일반펀드와 달리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차트를 통해 가격 흐름을 볼 수 있어 주식처럼 차트 분석이 가능하다.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국내 주식과 국내 ETF의 비중을 적절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해외주식/글로벌ETF)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되면 풍성한 투자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으며 대외 위험에도 적절하게 손실을 방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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