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BNK금융지주(138930) 부산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아시아머니(Asiamoney)'가 21일 발표한 '2016 Best Domestic Bank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은행(Best Domestic Bank In Korea)'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머니'는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3대 금융 월간지이자 영국의 유로머니의 자매지로 매년 금융기관의 ▲시장지배력 ▲성장성, 수익성 ▲상품 및 서비스 혁신성 등을 투자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별로 최우수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은행이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고, 중국 ICBC(공상은행), 홍콩 HSBC(홍콩상하이 은행), 싱가포르 DBS(싱가포르 개발은행)등이 '최우수은행'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머니는 부산은행이 한국의 대표 지역은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총자산순이익율(ROA) 및 자기자본이익율(ROE), 모회사인 BNK금융지주의 경남은행 100% 지분 인수를 통한 지배이익 극대화, 탁월한 중소기업 지원 활동, 안정적인 저원가성 수신 조달 및 자산 성장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산은행은 올해 베트남 호치민 지점과 인도 뭄바이 대표사무소를 개점하는 등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이루고 지역 중소기업 지원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 본점이 입주해 있는 부산 금융중심지의 랜드마크인 남구 문현금융단지의 국제금융센터(BIFC).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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