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은 유지했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332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4.7%를 웃돌고, 영업이익은 35.0% 늘어난 68억원으로 시장예상치 65억원을 6.2%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크레이에 대한 수출 증가로 송도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20.4%로 개선됐다”며 “3, 4분기에도 아크레이에 대한 매출 증가세가 지속돼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해 아크레이에 대한 예상 매출액은 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아가매트릭스 외 북미 신규 고객에 대한 하반기 40억원 수주를 확보했고, 내년 예상 수주금액은 1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질랜드 파마코 독점 공급은 1년 더 추가 연장된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상반기 원주공장 연 9억개 capa와 송도공장 연 4억개 capa의 가동률은 100%를 넘어선 상태”라며 “원주공장은 하반기에 기존 연 9억개 capa에서 연 12억개 capa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apa 증설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7%, 33.9%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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