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강원비앤이에 대해 해외수주로 매출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며 추천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비앤이는 산업용 중소형 보일러 전문업체로 화공설비부문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다"며 "2008년 이후 화공설비부문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과 성장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산유국들의 플랜트 발주가 회복되면서 발전설비, 회공설비 업체인 강원비앤이의 수주 회복도 기대된다"며 "특히 황회수설비(가스 채굴, 원유정제시 발생되는 가스 내에서 유해물질인 황을 회수하는 공정)의 경우 원천기술 보유업체로부터 기술승인을 받았고 세계최대석유생산회사인 아람코의 벤더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
GS건설(006360)이 수주한 3개 공구와 독자적으로 참여한 2개 공구 등에 대한 수주 여부가 내년 1분기쯤 확정될 예정이고 이에 대한 수주가 발생할 경우 매출과 수익성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만큼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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