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이랜드그룹이 다음달 4일 입찰접수가 마감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을 포기했다.
이랜드그룹은 그동안 면세점 참여를 통한 사업적 시너지 측면에서 참여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랜드는 중국 내에 유통사업과 글로벌 SPA 확장 등 현재 국내·외에서 펼치고 있는 신규사업과 각종 핵심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면세점 특허 신청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면세점 사업에 대한 관심은 계속 갖고있다"며 "관련 시장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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