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미국의 공장주문이 전달 대비 0.2% 늘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이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0.1% 하락을 뒤집은 결과다.
지난 7월 수치는 1.9% 증가에서 1.4%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항목별로 항공기를 제외한 비방위 자본재 주문이 0.9% 늘었다. 국내총생산(GDP)의 기업 설비 투자를 산출하는데 사용되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0.1% 줄었다.
미국 경제의 12%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달러화 강세와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타격을 입은 모습이다.
8월 공장 재고는 0.2% 증가했다. 출하 대비 재고 비율은 전달에 이어 1.36을 유지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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