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LG상사(00112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은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상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4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최근 석탄가격 반등으로 자원부문 이익 개선을 기대하지만 9월 이후 반등한 점과 트레이딩 부문 경쟁 심화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진해운 이용 비중은 5% 이내로 적지만, 운항중단으로 포워딩 부문 일회성 비용 발생 우려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다만, 인프라는 34억달러의 GTL프로젝트 수주로 하반기부터 꾸준한 이익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