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일회성 이벤트들로 인한 주가 낙폭 과대-교보증권
2016-10-12 08:51:21 2016-10-12 08:51:2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교보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일회성 이벤트들로 인한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고 판단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화시장은 특성상 분기별로 계절성이 존재하는데다 흥행영화의 유무에 따라 실적 변동성 존재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사드 이슈 등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동사의 주가는 5월초 대비 38% 하락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 영화시장은 부진했으나 영화시장 특성상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주가 낙폭은 과대하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영화시장은 여전히 고성장이 가능한 시장으로 전망된다. 계열사 관련 72억원의 과징금 이슈도 일회성 이벤트이고, 이런 점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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