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자이글(234920)에 대해 유통채널 다변화와 해외진출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7800원으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이글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9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전망한다"며 "2분기 실적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시즌으로 인한 홈쇼핑 방송 횟수 감소, 비성수기인 2분기의 계절적 요인 반영 및 소비심리 둔화에 의해 1분기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3분기 및 하반기에는 2분기 반영하지 못한 홈쇼핑 방송의 추가편성을 통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또한 자이글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전용 신규제품인 자이글플러스를 출시하며 올해 7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다"며 "10월 기준 전국 약 610여개의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매장에 입점하였으며 내년까지 2000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자이글은 다양한 국제 특허권과 안전인증을 바탕으로 향후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2011년 성공적인 일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TV홈쇼핑, 오프라인마트, 양판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 미국, 유럽 등 타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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