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배곧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B1, B5블록을 동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흥배곧 B1, B5블록은 시흥배곧 신도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공공임대주택이다. B1블록은 전용면적 61~84㎡ 689가구 규모며, B5블록은 74㎡·84㎡ 540가구 규모다.
시흥배곧신도시는 송도, 청라, 영종도를 잇는 서해안개발 및 수도권 발전의 중심지로, 45만 인구 시흥시를 기반으로 한 시흥권 개발의 핵심 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이라는 대형호재가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배곧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거주하기에 손색이 없다.
단지 인근에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가 인접하고 있으며, 영동·평택시흥·제2경인·서울외곽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수인선(월곶역), 수도권 전철 4호선(오이도역)이 인접해 인천·안양·서울로의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향후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과 연계돼 사통팔달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특급 프리미엄을 갖췄다. 특히 B1블록과 B5블록 사이에 위치하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2017년 오픈예정)은 250여개 매장이 입점 계획인 대규모 아울렛으로, 입주 이후에는 단지 인근의 상가를 이용하듯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알뜰한 내집 마련 방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인 '시흥배곧 B1, B5블록'은 단계적으로 내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에게 알맞으며,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돼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법으로 집값 하락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고 거주하는 동안 취득세 및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LH 관계자는 "치솟는 전월세에 공공임대주택(리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더욱이 시흥배곧 B1, B5블록은 주변단지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월등해 시흥권 뿐만 아니라 인천, 안양, 안산 등 다른 지역 실수요자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일반공급 1순위, 28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으며,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진행된다. 이후 11월11일 당첨자발표, 12월19~2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인천지역본부 주택전시관에서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시흥배곧 B1, B5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입주자모집공고문 등 확인이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B1블록의 경우 임대보증금 4600만~7800만원, 월임대료는 51만~63만원이며, B5블록은 임대보증금은 6400만~7800만원, 월임대료는 61만~67만원이며, 월임대료와 임대보증금간의 상호 전환도 가능하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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