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영업 및 자산가치 상승 모멘텀 우수-한국투자증권
2016-10-24 08:48:55 2016-10-24 08:48:55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제과(004990)에 대해 영업 및 자산가치 상승 모멘텀이 우수하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하향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 영업이익은 2.6% 증가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3.2%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국내 건과에서 허니버터 스낵 인기의 기저 부담이 존재하고, 해외 계열사 실적이 현지 통화 절하 등으로 인하여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에 대해 SOTP로 산출한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한다. 이는 주로 카자흐스탄 등 해외 법인의 현지 통화의 가치가 대부분 하락한 점을 반영해 영업가치를 낮춘 데 기인한다"며 "일부 통화의 경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이 개발도상국가임을 반영해 3년간 추락한 뒤인 지난 3분기의 평균 환율을 미래 전망치에 적용해 산출했다. 하지만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42.9%의 상승 여력이 존재하고, 영업 및 자산가치 상승 모멘텀이 우수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