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르노삼성차는 회사출범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 용인의 중앙연구소와 디자인센터를 언론에 공개하는 오프닝 데이를 1일 개최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오프닝 데이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소장인 알란 디부안 전무와 디자인센터 총괄 임원인 알레한드로 메소네로 상무가 각각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와 디자인센터를 직접 소개하고 공식적인 질문 및 답변 시간을 가졌다.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는 첨단 연구설비를 갖춘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서, 출범 이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초 모델인 QM5를 포함해 SM3, SM5, SM7을 성공적으로 생산해냈고, 올해 7월 새롭게 선보인 '뉴 SM3'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SM5의 후속모델의 개발을 주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출범 당시 12명의 디자인 스태프로 시작해 2009년 현재 약 45명의 디자인 스태프들이 근무하는 종합 디자인센터로 성장한 르노삼성차 디자인 센터는 르노 본사의 메인 디자인 스튜디오 (Renault Design TCR)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르노삼성차 디자인센터는 자동차의 내, 외장 디자인, 클레이 모델링, 디지털 모델링, 자동차 컬러, 소재, 감성 품질 검토 등의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와 디자인센터의 주요 시설물과 시험장치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디자인센터 내에 있는 실내 품평회장에서 SM5의 후속모델인 '뉴 SM5'의 내·외관 디자인 및 주요 첨단사양을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르노삼성차 CEO 장 마리 위르띠제는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의 한층 진보된 기술과 디자인센터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결정체가 바로 뉴SM5"라며 "뉴SM5가 뉴SM3에 이어 또 하나의 돌풍을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뉴SM5'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플랫폼과 닛산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