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예상-한국증권
2016-10-27 08:30:50 2016-10-27 08:30:5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휴비츠(065510)에 대해 3분기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70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2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컨센서스(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33%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부별 예상 매출액은 안경점용 기기 138억원, 안과용 기기 19억원, 기타 1억원 그리고 상해 휴비츠에서 연결되는 매출액 12억원”이라며 “상반기에 디지털 리플렉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고 3분기에도 안경점용 기기의 성장동력으로 예상했지만 큰 수출 한 건이 4분기로 이월돼서 안경점용 기기는 7%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15% 상승해 수익성이 낮아질 전망”이라며 “이는 여름철 휴가비 지급, 프랑스와 북미에서 대규모 전시회 참가 그리고 달러 대비 원화 강세에 따른 비우호적인 환율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