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2600억원 물량 미국 출하
2016-10-27 14:04:14 2016-10-27 14:04:14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셀트리온(068270)이 11월 미국 런칭에 앞서 램시마 미국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판매를 맡은 화이자로부터 구매주문서(PO·Purchase Order)를 수령했고, 연내 통관 기준으로 약 2600억원 규모의 물량을 미국으로 출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램시마의 누적 수출액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램시마 단일 품목으로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는 최근 램시마의 치료 적용질환 중 류마티즘 질환(Rheumatoid Disease)과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에 대한 임상4상을 미국 임상정보사이트에 등록했다. 화이자의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현지 의사들을 비롯한 보험사들에게 램시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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