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KTH(036030)는 올해 3분기 매출 472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영업이익은 157.3%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이 같은 3분기 실적 호조는 T커머스 취급고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KTH의 3분기 T커머스 매출은 19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156억원) 대비 27.6%, 전년 동기(108억원) 대비 84% 각각 증가했다. T커머스의 3분기 누계 매출도 4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77억원) 대비 74.2% 성장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KTH의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은 2012년 개국 이래 매년 10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T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가구별 맞춤 상품 영상을 송출하는 '고객 맞춤 T커머스' 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간편결제, 연동형 T커머스 도입 등 1등 사업자로서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TV와 모바일을 연계한 신규 서비스와 개인화 추천 서비스 출시 등 독자적인 T커머스 모델을 선보여 새로운 TV쇼핑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KTH 관계자는 "4분기에도 FW(가을·겨울) 시즌 상품 확대와 K쇼핑 단독 상품 론칭 확대 등 T커머스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콘텐츠 유통 부문의 콘텐츠 유통커버리지 확대, ICT플랫폼 부문에서 신규프로젝트 수주 등 신규 매출 확대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신대방동 KTH 사옥. (사진=뉴스토마토)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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