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내주식형펀드가 7일만에 자금순유출세로 돌아섰다.
4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국내주식형펀드는 770억원 빠져나갔으며 ETF 포함시 1572억원 순유출됐다.
이는 최근 두바이사태로 급락했던 지수가 낙폭을 만회하며 1600선에 근접하자 주춤했던 환매가 다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27일 두바이쇼크로 1520선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사흘연속 상승세를 지속, 1591포인트까지 올라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이날 242억원 빠져나갔으며 6거래일 연속 자금이 감소했다.
전체주식형펀드는 ETF제외시 1012억원, ETF포함시 1814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채권형펀드는 292억원 순유출됐으나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 4935억원 순유입되면서 전체펀드는 총 1조 1213억원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1조 5002억원 증가한 113조 593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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