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동부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두산밥캣 상장 확정과 트럼프의 인프라투자 및 법인세 인하 공약이 긍정적이나 주가가 단기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유지, 목표주가는 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구조조정 효과와 더불어 두산밥캣의 고수익제품인 CTL 비중 증대로 전년비 기준 흑자전환을 시현했다"며 "재추진한 두산밥캣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최악의 시나리오는 탈피하게 된 셈"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만기 예정인 외화 보증사채, 2017년에 만기 도래하는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및 영구채에 대한 처리 과정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현 시점부터는 기대감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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