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0만원대 안착..코스피도 2140까지"-솔로몬證
코스피 예상밴드 1600∼2140p
2009-12-08 13:31:23 2009-12-08 16:01:4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내년 하반기에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홍빈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코스피지수 밴드를 1600~2140포인트로 예상한다"며 "내년 상반기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터치한 후 중반에는 조정기를 거쳐 하반기에는 2000선에 안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센터장은 "중국의 성장과 세계경기회복이 강해지고 있고 엔화 강세 등으로 국내수출 여건은 양호한 실정"이라며 "국내 개별 기업들의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증가를 통해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요인을 상쇄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임 센터장은 "반도체업황의 사이클을 분석했을 때 내년은 반도체 산업에서 또 다른 10년의 포석점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의 완만한 우상향 사이클을 예상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2분기초 100만원을 터치하고 내년 말 100만원대에 안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 센터장은 이익모멘텀이 큰 IT와 경기소비재, 소재, 금융업종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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