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대한생명은 10일 중국 항주(杭州)시 하얏트호텔에서 절강성국제무역그룹과 합작 생명보험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에 따르면 합작사의 자본금은 5억 위안(한화 약 900억원)이며, 양측이 각각 50%의 지분을 나눠 갖게 된다.
합작법인의 본사는 절강성 항주시에 둘 예정이며 오는 2012년 초께 본격적인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조만간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 합작사 설립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앞으로 예비인가, 본인가, 합작 본계약 체결, 자본금 납입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대한생명은 지난 2003년 8월 북경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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