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제자리걸음…코스닥 0.87% 상승 마감
2016-11-25 15:51:25 2016-11-25 15:51:25
코스피지수가 제자리걸음만 반복하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뚜렷한 상승 재료를 찾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다만 6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사진/이토마토)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0포인트(0.16%) 오른 1974.4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89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115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에서 1179억원 순매수, 투신 952억원 순매도로 기관 내 주체별로도 수급이 엇갈리며 상쇄됐다. 개인은 369억원 순매도했다. 
 
낙폭과대주들의 반등이 눈에 띄었다. 조정세를 이어가던 의약품과 유통업종, 서비스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전날보다 4.18% 오른 1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약품(128940), 명문제약(017180), 삼일제약(000520) 등도 나란히 3%대 상승했다. 
 
반면 건설주들은 가계부채 후속조치가 발표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GS건설(006360)은 4.48% 하락했다. 현대산업(012630),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등도 1~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IT 대형주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55%, 0.70% 하락했다. 삼성물산(000830)은 2.66% 올랐고, 아모레퍼시픽은 1.8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장 초 잠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으로 가닥을 잡고 상승폭을 키워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7포인트(0.87%) 오른 597.8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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