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최근 LNG추진 벌크선을 수주하는 등 향후 이 분야를 이끌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탱커, 메탄 케리어에 이어 벌크선에서도 LNG추진선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지난 2013년 MR탱커 발주 붐은 동사에 의해 Eco-ship이 최초로 인도되면서 나타났던 점을 되돌아보면 이번 수주의 의미는 크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의 인도시기는 내년 12월"이라면서 "운항을 시작하고 기존 벌크선과 차별화된 성능이 부각되면 벌크선 분야의 새로운 투자 붐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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