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기초과학 분야 젊은 과학자들 연구비 후원
제6회 우수학위논문 시상식 개최…10명에게 2억7500만원 전달
2016-11-29 11:37:50 2016-11-29 11:37:50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2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6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은 5개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 제정,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 추천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대상에는 ▲수학분야-옥지훈(고등과학원) ▲물리학분야-신동명(부산대) ▲화학분야-신혜영(KAIST) ▲생물학분야-신희재(서울대) ▲지구과학분야-김민중(서울대) 등 5명을 선정해 각각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우수상에는 ▲수학분야-박형석(연세대) ▲물리학분야-김준연(서울대) ▲화학분야-성주영(연세대) ▲생물학분야-임재석(KAIST) ▲지구과학분야-홍자영(극지연구소) 등을 선정해 각각 1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들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사진/에쓰오일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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