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신공영(004960)은 연말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구룡마을에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한신孝(효)플러스봉사단' 회원 및 임직원 70여명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2600장을 전달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우리 봉사단은 한신공영의 경영이념인 '효를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 실천'에서 따온 이름으로, 따뜻한 나눔을 통해 '효(孝)'를 실천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3일 서울 구룡마을을 찾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한신공영
한편, '한신孝(효)플러스봉사단'은 창립 66주년을 맞는 한신공영이 조직한 사내 봉사단체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함께하는 봉사활동까지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이 봉사단은 작년 12월에도 구룡마을에서 연탄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5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단장 봉사활동을 했다. 3월과 9월에는 천사무료급식소와 사단법인 나누미를 통해 무료급식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 한해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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