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투자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신탁형’에서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채권)을 실시간 거래할 수 있는 매매시스템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ISA 신탁형’ 투자자들은 ETF, ETN 실시간 매매를 지원하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장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투자 가능했던 상품에 더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돼 더욱 세밀한 ISA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졌고 시장대응력도 높아졌다. 이밖에 일부 상장펀드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
ISA란 예금, 펀드, 파생결합증권(ELS·ELB)과 ETF·ETN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투자하고, 상품별 이익·손실을 합산해 200만원(서민형 가입자는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다.
김학주 신한금융투자 신탁부장은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신한금융투자 ISA 신탁형’은 예금 투자를 원하는 안정적 성향의 고객은 물론 공격적인 증권매매를 원하는 투자자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상품이 됐다”며 “운용편리성, 편입상품, 매매시스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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