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신한은행(
신한지주(055550))은 13일(현지시각) 중국 장강삼각주 경제권에 위치한 염성시 경제개발구에 염성분행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내 18번째 지점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창구 신한은행 부행장과 한석희 상해총영사, 현지 한국계 기업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염성분행 개점은 염성시 정부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와의 업무협약(MOU)를 체결로 추진됐다. 염성분행 개점으로 신한은행은 중국계 은행이 독점하고 있는 한국계 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에 대한 새로운 영업 기회를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염성은 지난해 선정된 한·중자유무역협정(FTA) 협력지역이다. 현지에는 국내 자동차 산업 관련 협력업체 300여개를 비롯해 1000여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해있다.
이창구 부행장은 "염성분행을 개설함으로써 염성시 경제개발구에서도 신속하고 차별적인 금융서비스를 현지 고객들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 진출 네트워크의 현지화 전략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20개국 148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중국 염성시 경제개발구에서 열린 염성분행 개점식에서 이창구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부터 네번째), 상해총영사관 한석희 총영사( “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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