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글로벌 외형성장 본격화-흥국증권
2016-12-20 08:52:23 2016-12-20 08:52:2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흥국증권은 20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글로벌 외형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선화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지난 10월 미국 색조 화장품 생산 기업인 프로세스 테크놀로지스 앤드 패키징(PTP) 인수에 이어 11월 말 캐나다 기초 화장품 생산 기업인 CSR 코스메틱스 솔루션의 보통주 85%를 취득하며 북미 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며 "PTP와 CSR은 각각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작년 12월 한국콜마는 클로벌 톱3 업체 중 한 곳과 쿠션 제품에 대해 초도물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지속적으로 추가 수주가 발생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고객사의 수주량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은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아울러 그는 "4분기 한국콜마는 임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정도 반영될 예정"이라며 "단기적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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