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판매하는 모든 활동에서 얼마나 소비자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노력하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2012년 자동차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14년과 올해 재인증에 성공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2년마다 재인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재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아차를 포함해 총 52개다.
기아차는 ▲차량 입고부터 수리, 출고까지 전 서비스 과정에서 모바일을 활용하는 스마트 고객응대 시스템 '레드샘즈' ▲고객 맞춤형 차량관리 모바일 앱 '큐 프렌즈'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기반 채널 'K플라자'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고객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아차의 지속적인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기업에 걸맞은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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