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7일
비에이치아이(083650)에 대해 내년 수주는 5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35%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은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수주실적은 3700억원을 달성했다”며 “올해 4분기에 기대됐던 수주실적 중 상당량이 내년 초로 이연되면서 내년 수주실적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수주실적으로 이연된 비에이치아이의 수주예상 금액은 약 10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내년 비에이치아이의 예상 수주실적은 최소 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해 실적 대비 35% 가량 늘어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력 분야인 HRSG 수주실적이 2000억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며, 100MW급의 소형 PC보일러 수주도 예상된다”며 “복합화력 발전 B.O.P와 기존 발전 플랜트의 AS·유지보수 관련 수주실적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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