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권 마감…삼성전자 쏠림
2017-01-06 15:55:10 2017-01-06 15:55:10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제한된 등락을 보이다 2050선 부근에서 마감됐다. 개장 전 삼성전자(005930)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7포인트(0.35%) 오른 2049.12에 종가를 형성했다. 
 
외국인은 1503억원 사들이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기관은 금융투자, 투신, 연기금 등 전방위적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127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개인은 15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005930) 활약에 전기전자업종이 1.61%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3000원(1.80%) 오른 18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2.24% 올랐다. 반면 이번 주 강세를 보였던 자동차주들이 조정받으며 운송장비업종은 1.16% 하락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서연이화(200880) 등이 1~3% 조정받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4분기 실적을 내놓은 LG전자(066570)는 전날보다 1000원(1.87%) 내린 5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분기 35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전망한 바 있다.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19%) 오른 643.68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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