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눈치보기 여전…약보합 마감
2017-01-10 15:39:57 2017-01-10 15:39:57
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 하락과 삼성전자 조정세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6포인트(0.18%) 내린 2045.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96억원, 12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물량이 출회돼 총 2486억원 순매도로 집중됐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 보험, 건설 등은 1%대로 하락했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은행만이 0.5% 안팎으로 올라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보합권에서 지루하게 움직였다. 결국 전날보다 1000원(0.05%) 오른 186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0.4% 올랐다. 장 중 한때는 5만200원까지 오르며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 NAVER(035420), POSCO(005490), KB금융(105560) 등이 2% 가량 상승하며 선전했다. 한국전력(015760)은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4만2000원을 이탈하며 신저가도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하며 5일 이동평균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원, 702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2포인트(0.84%) 내린 636.73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