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 투자 철회 압박에 페소 추락
2017-01-12 02:14:56 2017-01-12 02:14:56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미국 기업들의 멕시코 투자 철회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마켓와치에 따르면 페소·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 가량 오르면 1달러당 22페소를 기록했다. 
 
아이쉐어 MSCI 멕시코 캡트 상장지수펀드(ETF)도 장 중 1.3% 가량 하락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바꿔 미국 투자 확대를 선언한 포드나 피아트크라이슬러에 대해 "고맙다"며 "제너럴모터스(GM) 따라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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