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신한은행(
신한지주(055550))은 13일 교육부 주최 '2016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지원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첫 해를 맞아 이동점포(뱅버드)를 활용한 은행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 원정대'를 전라남도 금산중학교를 비롯한 전국 60개교 1502명에게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에서 통장발급과 같은 실질적인 은행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융권 직업체험 보드게임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은행원 체험을 제공해 진로체험교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 첫 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산어촌 학생들이 금융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을 자유학기제 체험처로 개방해 진로체험교육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청소년 진로직업 현장체험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과 발달장애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The-K)호텔에서 열린 2016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이준식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왼쪽)이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에게 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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