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4분기 영업익 기대치 하회 예상-신한투자
2017-01-19 08:56:00 2017-01-19 08:56:0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LS산전(0101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은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S산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5548억원, 영업이익은 40.3% 줄어든 24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기대치 31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설비투자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융합부문에서 이라크 관련 대규모 충당금 발생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신성장 사업인 전력인프라와 융합사업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며 “신사업의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은 2019년 이후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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