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LF(0930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지만 외형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17억원, 36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별도 매출은 전년기 대비 4.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0.6%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외형 축소는 정국 불안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영향과 상반기에 진행된 2개 브랜드(질바이질, 일꼬르소) 백화점 매점 철수 영향,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 부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LF의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외형 성장이 동반되는 수익성 개선, 풍부한 현금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멘터 창출 등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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